[쿠키 영화] 배우 김윤석과 유아인의 호흡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제작 유비유필름)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10월 21일~23일) 기준, 가장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24일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완득이’는 3일 동안 46만 1290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546개관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58만 4528명이다.
영화는 7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세상으로부터 숨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끊임없이 끄집어내려는 오지랖 선생 동주(김윤석)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완득이’의 뒤를 이어 휴 잭맨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리얼스틸’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집계된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리얼스틸’은 같은 기간 45만 3322명의 관객을 모았다. 531개관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148만 5699명.
3위는 다시 한국영화에게 돌아갔다. 소지섭과 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이 그 주인공. 지난 20일 개봉한 ‘오직 그대만’은 26만 8422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478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2552명이다.
4위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법정드라마 ‘의뢰인’(11만 5135명)이, 5위는 폴 앤더슨 감독의 ‘삼총사 3D’(9만 9595명)가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