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자 변신’ 싸이, 첫 공연 5만여 관객 모으며 ‘합격’

‘연출자 변신’ 싸이, 첫 공연 5만여 관객 모으며 ‘합격’

기사승인 2011-10-24 18:45:00

[쿠키 연예] 가수 싸이가 공연 연출자로 변신, 첫 공연에 5만여 관객을 모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싸이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아이 페스타’(I-FESTA)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공연을 직접 연출한 싸이는 2NE1, 2PM, 리쌍, 넬, DJ DOC 등의 스타를 섭외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 측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싸이는 수많은 자신의 콘서트를 기획, 연출했지만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페스티발의 연출을 맡은 것은 처음”이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페스티발은 각각의 아티스트에게 어울리는 무대 연출이 필요하기에 출연 가수 수만큼의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수들이 싸이의 연출력에 믿음과 지지를 보이며 페스티발에 출연했다. 특히 2PM은 일본 프로모션 중임에도 힘들게 시간을 내 콘서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열정적 무대매너로 유명한 싸이는 이날 공연에서도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무대에는 노홍철이 깜짝 출연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한편, 싸이는 김장훈과 함께 오는 11월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2011 싸이-김장훈의 완타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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