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미스터 아이돌 라이벌은? 슈퍼주니어”

지현우 “미스터 아이돌 라이벌은? 슈퍼주니어”

기사승인 2011-10-25 18:04:01

[쿠키 영화] 영화 ‘미스터 아이돌’에서 아이돌 그룹 미스터 칠드런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라이벌 가수를 꼽았다.

영화 ‘미스터 아이돌’(감독 라희찬, 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희찬 감독과 주연배우 박예진, 김수로, 임원희, 지현우, 박재범, 정서원, 김랜디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스터 아이돌이 실제 그룹으로 데뷔한다면 라이벌 가수는 누가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재범은 “영화 속에 유키스가 라이벌로 등장하니까 유키스로 하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박예진은 “지금 생각해 봤는데 정말 어려운 것 같다”며 “미스터 아이돌은 요즘 아이돌과 다른 점이 많고 아이돌답지 않은 음악으로 꿈을 이룬다. 꼽자면 ‘슈퍼스타 K3’의 울랄라 세션일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김랜디는 “저희가 원가 나이가 있어서”라며 한참을 망설인 후 “늙은 아이돌이 없기에 대결할 팀이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현우는 “(아이돌 팬들을 고려해) 잘 얘기해야 한다”며 한참을 망설인 뒤 “슈퍼주니어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1월 3일 개봉하는 ‘미스터 아이돌’은 음악밖에 모르는 네 남자 이유진(지현우), 지오(박재범), 현이(장서원), 리키(김랜디)가 미스터 칠드런이라는 그룹을 결성, 아이돌 세계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박예진은 실력파 프로듀서 오구주로, 임원희는 소속사 대표 박상식, 김수로는 엔터테인먼트 계의 마이더스 손 사희문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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