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지나가 재미 한인 차세대 대표자들 앞에서 한국 가수 대표로 연설을 했다.

지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지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LA의 ‘USC 데이비슨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재미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모임 넷캘(NetKAL :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의 초청을 받아 한국 가수 대표로 10분 가량의 스피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K-POP) NO.1 ARTIST’로 소개받았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미국 주요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지나는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가수가 되기까지의 성장, 노력’을 토대로 진정성 있는 스피치를 했다.

지나는 “현재 케이팝이 어느 정도 인기가 있냐”는 질문에 “직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여러 아시아 나라를 다녀본 뒤 많은 분들이 한국가수들을 사랑해주시는 걸 알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유럽이나 남미 등 가보지 못한 나라에서의 반응도 SNS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비스트, 포미닛과 뉴욕 엠티비에 출연했을 때 무척 놀랐다. 타임스퀘어 가든에 모여든 많은 팬들을 보며 이 자체가 케이팝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임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날 지나는 ‘탑걸’, ‘블랙 앤 화이트’등의 히트곡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이후 현지 음반 산업 관계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