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지현우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현우는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천번의 입맞춤’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1월 3일 영화 ‘미스터 아이돌’이 개봉하고, 같은 달 12일에는 첫 예능인 ‘청춘불패 2’가 방송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평소 많이 놀고 싶었는데 이미 얼굴이 알려져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안 해봤던 것들을 경험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할 때 주로 선배님들과 많이 해서 형들과 친해지는 법은 아는데 동생들과는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아직 잘 모른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아이돌 가수가 많이 나오는데 그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천 번의 입맞춤’은 인생에서 실패를 맛본 사람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그린다. 류진은 성주리조트 기획실장 장우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암으로 잃고 어머니에게 친절하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품고 산다. 그러던 중 주미(김소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외에도 서영희는 바람둥이 남편과 이혼한 ‘돌싱맘’ 디자이너 우주영 으로, 지현우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였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후 축구선수 에이전트로 새 인생을 사는 장부빈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 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