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011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Mnet Asian Music Awards, MAMA, 이하 ‘마마’)가 그래미 어워드 급의 세계적인 음악시상식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마마’ 기자회견에 참여한 CJ E&M 김성수 방송부문 대표는 “MAMA를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버금가는 음악 축제로 만들겠다. 비단 아시아 음악 축제로 머물지 않고 서양의 음악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표는 싱가포르 개최의 이유에 대해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문화와 엔터산업의 중심이다. 서양 문화와 동양문화의 접점이기도 하다. MAMA는 적극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들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싱가포르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MAMA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계속적으로 해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프리-마마(Pre-MAMA) 등의 행사를 통해 여러 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마마’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한국 시간)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홍콩, 필리핀, 호주 등 12개국에서 생방송되며,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노르웨이 등 7개국에서 지연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