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화이트 치과와 광고 모델 계약 한적 없다”

신은경 “화이트 치과와 광고 모델 계약 한적 없다”

기사승인 2011-11-03 10:38:01

[쿠키 연예] 배우 신은경이 자신이 양악 수술을 받은 화이트 치과 광고 모델로 나서게 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신은경은 지난 6월 화이트 치과에서 양악 수술을 받고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이 병원의 모델로 계약을 체결한 후 2년간 지면 홍보 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0월 26일 화이트 치과 병원 원장과 함께 광고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신은경은 3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협찬 시술을 받았꼬 결과도 나쁘지 않게 나와 원장님이랑 사진은 찍었지만, 정식으로 광고 계약을 해 모델로 나선 것은 아니다”라며 “병원이 좋은 결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사실이 아닌 것은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병원 광고 모델로 나선다면 광고용으로 따로 찍어야 하는데, 그게 없지 않는가. 단지 원장님과 찍은 것 밖에 없다. 이를 언론보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정식 계약 건은 아니다”라며 “저를 보고 (양악수술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야 연예인이라서 외모를 신경 쓰기 위해 했지만,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서라면 신중히 알아보고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광고 모델 기사와 관련해 화이트 치과 측에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이런 것들이 여자 연예인에게는 민감한 사안이다. (미용병원 광고 촬영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를 고치려 하는 것이다”며 해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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