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서두원, 대수술 받아…현재 재활 치료 중

‘남격’ 서두원, 대수술 받아…현재 재활 치료 중

기사승인 2011-11-03 11:23:02

[쿠키 연예]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합창단 편’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격투기 파이터 서두원이 선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FC는 3일 “‘로드FC 004. Young Guns’에서 일본의 모토무라를 상대로 호쾌한 TKO승을 만들어냈던 서두원이 시합 중 입은 오른팔 이두 근육 부상으로 결국 지난 10월 12일 수술대에 올랐다”며 “전신 마취를 하고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술이었으며 선수로서는 엄청난 부담을 안아야 하는 대수술이었다. 현재는 재활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서두원은 시합 전 코뼈 수술과 어깨 부상, 봉직염으로 인해 입원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지만, 항생제와 진통제로 훈련을 하면서 시합 당일에도 진통제를 투약하고 시합을 뛰었다.

서두원은 “내 작은 부상으로 어렵게 시작 된 종합격투기 대회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았다”며 “그렇다고 지금의 상황이 후회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드FC는 “이번 부상과 대수술로 인하여 2011년 12월 마지막 메인이벤트 대회인 ‘로드FC 005 NIGHT OF CHAMPIONS’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회복 상태에 따라 내년 대회 참가 여부도 결정되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XTM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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