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대마초에 처남 이재진 음주운전까지…양현석 ‘수난’

교통사고-대마초에 처남 이재진 음주운전까지…양현석 ‘수난’

기사승인 2011-11-03 20:06:01

[쿠키 연예]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에게 쏠리고 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재진은 2일 오후 11시 20분쯤에 강남구 신사동의 있는 한 호텔 앞거리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콜농도 0.08%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박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양현석에게 눈길이 가는 이유는 양현석의 부인 이은주 씨가 이재진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재진은 지난 4월 8일 발매된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 속지에 다섯 멤버의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리는 등 직간접적으로 YG 일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재진의 음주교통사고가 알려지자 최근 YG가 대성의 교통 사망사고 연루,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입에 이어 코스닥 상장 등 연이은 악재와 연결시켜 ‘양현석 수난시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YG는 근 몇 년 사이에 다른 아이돌 소속 기획사가 해보지 못하는 것을 다 하는 것 같다. 마약에 교통사고 사망 연루에 선정성 논란까지, 뭐가 더 나올지 궁금할 정도다”라며 YG의 수난사에 대해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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