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1년 6개월만에 정규 2집 앨범 ‘원더 월드’(Wonder World)로 돌아온 원더걸스가 앨범에 적은 ‘THANKS TO’를 통해 각각 다른 성격을 드러냈다.
선예는 동료 멤버 예은이 ‘기도의 딸’이라고 부를 정도 ‘THANKS TO’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대한 기도가 가득했다. ‘찬양’ ‘기도’ ‘소망’ 등의 단어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친한 연예인들보다는 주로 가족들의 이름이 많이 거론됐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예은은 소향, 에스더, 길건 등 친한 연예인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고, 특히 “‘기도의 딸 선예야 널 만나게 하신 하느님께 감사해. 99% 비슷한 입맛 안소희 씨, 우리 천생연분이야 알지? 가끔 진짜 엄마 같은 유빈 언니, 못된 동생 용서해, 사랑해! 항상 밝은 웃음으로 모두를 기쁘게 하는 혜림이”등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오랫동안 늘 곁에서 함께 오랫동안 늘 곁에서 함께 해 준 원더풀, 어떤 말로도 모자랄 걸 알아요.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여러분은 제가 웃고 울고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도 잊지 않았다.
유빈은 쉽게 읽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빼곡한 ‘THANKS TO’를 적었다. 소속사 JYP 스태프들의 이름은 물론 2PM, 2AM, 미쓰에이에 대한 고마움도 적었다. 특히 “항상 지켜보고 있다, 우리 오소녀 멤버들”이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나, 효성(시크릿), 유이(애프터스쿨)를 거론했다. 유빈 못지 않게 빽빽하게 적은 혜림은 “처음으로 thanks to를 쓰는 거라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감사할 사람들이 많아요”로 시작해 가족과 JYP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비해 소희는 “항상 옆에서 제일 먼저 걱정하고 누구보다 더 생각해 주는 하나뿐인 우리 가족들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항상 웃을 수 있는 영원한 우리 계 모임 식구들 고마워요. 언제나 편하게 만나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 고마워”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원더걸스는 7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로 오는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