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세’ 버벌진트, 10년 만에 첫 단독 공연

‘힙합 대세’ 버벌진트, 10년 만에 첫 단독 공연

기사승인 2011-11-07 13:10:01

[쿠키 연예] ‘힙합 대세’ 버벌진트(verbal jint, 본명 김진태)가 10년 만에 첫 단독공연을 펼친다.

‘명문대 출신 엘리트 래퍼’, ‘로스쿨에 재학 중인 법학도’, ‘유명 광고와 방송을 주름잡는 잘 나가는 성우’ 등 수많은 수식어와 이력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래퍼 버벌진트는 오는 12월 2일과 3일,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2011 버벌진트 콘서트 The ‘좋아 보여’를 개최한다.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정규 4집 ‘고 이지’(Go Easy)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며 기존 힙합 리스너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버벌진트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던 그는 제2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앨범상’을 차지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제왕에서 자신만의 어법과 감성을 지닌 색깔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공연은 4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자신의 음악인생 10여년 동안 고마웠던 주변 사람들과 오랜 세월 묵묵히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만든 공연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의 양에 비해 수많은 팬들의 요청에도 단독공연을 하진 않았던 그의 첫 단독공연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 미발표곡들이 수록된 한정판 믹스테입 ‘사수자리 Vol.3’ 친필 싸인씨디를 선물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11 버벌진트 콘서트 The ‘좋아 보여’ 티켓 예매는 오는 8일 오후 6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오픈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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