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스페인 이어 독일서도 3천팬 열광시켜

JYJ, 스페인 이어 독일서도 3천팬 열광시켜

기사승인 2011-11-07 15:43:00

[쿠키 연예] JYJ(재중 유천 준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독일 베를린에서도 3000여 유럽팬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JYJ는 6일 9시(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템포트롬(TEMPODROM) 공연장에서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몰려온 유럽 팬들 앞에서 2시간 여 동안 15곡을 불렀다.

이미 지난 10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서버가 다운 및 당일 매진을 기록한 베를린 공연은 공연 4시간 전부터 모여든 팬들이 공연장을 에워싸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공연 주최측은 “스페인과 같이 공연 전일부터 앞좌석을 차지하려는 팬들의 텐트 노숙이 있었다. 독일은 팝 가수에게 열광하는 일이 드문데 이번 JYJ의 공연은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JYJ는 이에 부응하듯 월드 와이드 앨범의 타이틀인 ‘엠티’(EMPTY)와 ‘에이걸’(Ayyy girl)에서 화려한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였고, 이번 한국어 앨범의 타이틀곡인 ‘인 헤븐’(In heaven)과 ‘겟 아웃’(Get out)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유럽 팬들을 감동을 선사 했다.

JYJ는 “정말 오고 싶었던 독일에 드디어 왔고 여러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독일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공원도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김준수는 “평소 아버지 같이 생각 했던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버스타 르베이(Sylvester Levay)의 나라인 독일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고마운 에너지로 내년에 더 도약하는 JYJ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아직 유럽은 케이팝(K-POP) 마니아층이 형성된 정도다. 하지만 JYJ기 때문에 소규모라 할 지라도 정식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 이상으로 보여주신 유럽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 드리며 내년 월드 투어 시 꼭 다시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YJ는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1년 13개 도시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감한다. JYJ는 “북미와 미주를 포함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의미 있는 성과 였다. 12월은 각 자 휴식을 취하고 음악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며 진정한 월드 투어를 견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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