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철수가 KBS ‘톱밴드’ 우승자인 2인조 밴드 톡식(TOXIC)에게 “선배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
톡식은 7일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녹음에 참여해 DJ인 배철수와 오랜만에 만났다. 둘의 인연은 배철수가 ‘톱밴드’ 결승전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 톡식에 대해 “객석을 흥분시킬 수 있는 밴드”라는 칭찬과 더불어 21세기의 새로운 록음악을 하는 자랑스러운 후배들이라고 말한 데서 기인한다.
방송에 출연한 톡식은 “밴드씬 전체가 부흥했으면 좋겠다”며 배철수에게 바람을 드러냈고, 이에 배철수는 “밴드씬이 주춤한 현 시대에 활동하게 해서 밴드 선배로서 미안하다”며 “톡식으로 인해 밴드 음악의 부흥기가 돌아올 것”이라며 미안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날 톡식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나 어떡해’ ‘호텔 캘리포니아’와 자작곡 ‘잠시라도 그대’ 등을 선보였다.
배철수와 톡식의 만남은 11일 오후 6시 MBC라디오 FM4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