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서인영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축제 ‘얏살람 2011’ 무대에 오르기 위해 고민 끝에 컴백을 늦췄다.
오는 9일 약 5만 명의 관중 앞에 서게 되는 서인영의 이번 무대는 CJ E&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를 통해 중동 시장에 한국 가수가 최초로 공식 선보이는 자리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폴 매카트니, 펫 보이 슬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인영은 애초 10월 중순경 컴백할 예정이었다.
서인영은 8일 오후 아부다비로 출국하기에 앞서 “한국을 대표해 큰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고민 끝에 컴백 일정을 귀국 이후로 조정했다.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주최 측으로부터 현지 팬들이 나와 직접 만나 중동 전통 의상을 전해 주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중동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고 또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인영의 공연 다음날인 11월 10일 소속사 후배인 나인뮤지스가 같은 무대에 올라 다시 한 번 중동에 케이팝(K-POP)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