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측 “폭행 없었다…서로 원만한 합의”

쿨 김성수 측 “폭행 없었다…서로 원만한 합의”

기사승인 2011-11-11 14:49:00

[쿠키 연예]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폭행치사)로 피소된 댄스그룹 ‘쿨’ 출신의 김성수가 폭행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성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강남경찰서에서 10일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성수 소속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소인 A씨도 함께 참석했고, 서로의 실수를 인정해 두 사람 모두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말다툼 끝에 다소 감정이 격해진 상대방을 만류하다 생겨난 신체적 피해는 인정했지만,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음을 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했으며, 공인으로서 심려를 끼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 측이 합의했지만, 폭행치상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수는 11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촬영 현장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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