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넓은 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 전성환이 생애 첫 드라마 주인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성환은 13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이중주’에서 한수설 역을 맡았다. ‘이중주’는 보수적인 논설위원과 탈북자 며느리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여준다.
전성환은 지난 2003년 모 기업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문구의 CF에 출연해 중장년 층의 인기를 모았다. 이어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2005)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고 있는 한석규의 충신으로 사건의 핵심인물인 황희 역을 맡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련된 외모와 훌륭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전승환이지만, 지금껏 출연한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서 튀지 않았기에 감독들 사이에서는 캐스팅대상 1순위”라며 향후 전승환의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