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버스커버스커가 마지막 미션곡 ‘아이 빌리브’(I Believe)의 녹음을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에 들어간다.
버스커버스커는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스케’에 나가게 돼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J E&M에 제안했는데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향후 TOP11의 매니지먼트 등 활동 지원에 나설 CJ E&M은 “버스커버스커의 출연 문의가 빗발쳤으나, 그들의 요청에 의해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버스커버스커는 14일 예정된 언론 인터뷰 등에 불참하며 당분간 공식석상에 서지 않을 예정이다.
또 우승팀 울랄라 세션의 임윤택도 건강상의 이유로 13일 언론 인터뷰에 불참한다. 그러나 Mnet 관계자는 “활동을 못할만큼의 건강이 악화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방송 후 휴식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모든 활동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자신의 마지막 미션곡 ‘난 행복해’를 1위 앨범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