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엠넷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17일부터 tvN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tvN은 호주와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어 ‘엠카운트다운’도 아시아 지역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엠넷 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SNS를 통해 케이팝(K-POP)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것.
엠넷 신형관 국장은 “불황에 빠진 국내 음악계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던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최근 CJ E&M은 ‘엠-라이브’(M-Live)라는 글로벌 콘서트를 기획, 국내 음악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노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엠넷은 이미 오래전부터 케이팝의 글로벌을 위해 해외 여러 곳에서 음악 쇼를 기획해 왔다. 이런 노하우와 CJ E&M이 가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확대할 것이다. 또 이번 tvN 동시 생방송은 국내 아티스트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는 서인영과 티아라의 컴백 무대와 함께 원더걸스, 소녀시대, 노을, 일렉트로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