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민기가 상대배우 손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기는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 제작 상상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손예진이 상당히 귀여운 캐릭터인데 촬영장에서는 어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민기는 “귀엽다는 생각은 촬영할 때 느꼈고 평상시에는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안 예쁜 데를 찾아보려고 해도 없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손예진은 “민기 씨는 누나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묘하게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귀여움이 있고 그 안에 진지함과 의젓한 면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순수한 면이 상당히 많다”고 칭찬했다.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 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목숨 담보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매치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1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