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대형공연 사상 최단기간 1천회 공연 앞둬

뮤지컬 ‘맘마미아’, 대형공연 사상 최단기간 1천회 공연 앞둬

기사승인 2011-11-22 10:31:00

[쿠키 문화]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10일 토요일 저녁공연으로, 10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으로는 최단기간 1000회 공연을 돌파할 예정이다.

2004년 1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한 ‘맘마미아!’는 1000회를 앞둔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 790억원, 130만 관객 동원, 대한민국 24개 도시(서울포함)에서 공연됐다. 특히 뮤지컬 ‘맘마미아!’ 는 아이돌 가수도, 뮤지컬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남성배우도 아닌 40대 중년 여배우들이 이끌어 가는 공연이 이루어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 값지고 특별하다.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공연은 이 작품의 개사 및 연출을 맡은 한진섭 감독을 비롯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전수경(타냐 역), 이경미(로지 역), 성기윤(샘 역) 등 세 명의 배우가 2004년 초연부터 함께하며 작품의 밀도와 깊이를 높여왔다. 그리고 2007년 공연부터 합류한 최정원(도나 역)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8년 스웨덴에서 열린 ‘맘마미아!’ 콘서트에 팝 그룹 ‘아바’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 출신의 로지, 스페인 출신의 타냐와 함께 ‘댄싱퀸’을 함께 부르는 영광을 누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000회 공연 돌파를 축하하며 12월 6일(화) 부터 12월 11일(일)까지 전석 15%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페스티발 기간 동안 공연장에선 관객들을 위한 로얄캐리비안 아시아 운항 크루즈 여행권은 물론 올림푸스 카메라 , I-Pad2, 한경희 생활과학 가전제품, DHC 화장품세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1000회 공연날인 12월 10일 (토) 7시 30분 공연 후에는 1000회 근속 출연한 배우 성기윤(샘 역) 배우에게 개근상을 수여하는 특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맘마미아!’는 2012년 2월 26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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