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TV 방자전’은 연기 인생의 전환점”

여현수 “‘TV 방자전’은 연기 인생의 전환점”

기사승인 2011-11-22 11:52:01

[쿠키 연예] 배우 여현수가 현재 방영중인 채널 CGV ‘TV 방자전’에서 사랑에 빠진 방자와 춘향 사이를 질투하는 까칠한 몽룡 역으로 열연, 눈길을 모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방자전’ 3회에서는 춘향과 방자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수치심을 느낀 몽룡이 그 둘을 갈라놓으려 치밀한 계략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여현수는 분노에 찬 눈빛과 감정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여현수 소속사는 “여현수는 데뷔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의 모습으로 기억돼 왔다. 하지만 이번 ‘TV 방자전’을 통해서는 첫 회부터 파격적인 베드신과 껄렁한 바람둥이 도령의 모습을 선보이며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현수는 “몽룡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자체가 내게는 큰 도전이었으며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됐다. ‘TV 방자전’을 통해 나조차도 볼 수 없었던 비열하고 분노에 찬 모습들을 끄집어내 변신 할 수 있게 도와준 봉만대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TV 방자전’ 4회도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자와 춘향에게 분노해 바닥까지 무너지는 몽룡으로 변신한 여현수가 원작과는 다른 어떤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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