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오는 12월 잇따라 개봉,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포문은 ‘브레이킹 던 part 1’(감독 빌콘돈)이 연다.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4편인 이 영화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총 2부로 나뉜 최종편의 첫 번째로 ‘트와일라잇’에서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가 결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8일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다음달 8일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3D 블록버스터로 특종기자 틴틴이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미스터리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다니엘 크레이크, 제이미 벨,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하며 벨기에 작가 에르제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한주 뒤인 15일에는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개봉한다. ‘인크레더블’ ‘라따뚜이’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J. 에이 브람스가 제작자로 나섰다. 영화는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톰 크루즈는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셜록홈즈’의 두 번째 이야기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은 오는 22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명탐정 셜록 홈즈와 영원한 명콤비 왓슨 박사가 최강의 적 모리아티 교수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활약을 담는다. 가이 리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로, 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출연한다.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로케이션으로 긴박감 넘치는 모험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