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이정현, 2집 발표…웅산-꽃별 지원

테너 이정현, 2집 발표…웅산-꽃별 지원

기사승인 2011-11-24 13:47:01

[쿠키 연예] 1집 ‘테너 이정현’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이정현이 두 번째 앨범 ‘트루’(TRUE)를 발표하며 테터 바테(음유시인) 이정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정현은 일본 대형극단 ‘시키’가 인정한 성량의 소유자로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본어, 이탈리아어, 영어에 능통한 실력파 가수다. 1집 발매 직후 한터차트 1위 및 교보 핫트랙스 판매 순위 1위에 등극하며 혜성처럼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테너 바테 이정현은 24일 발매된 이번 2집 앨범에서도 심혈을 다해 자신만의 색으로 칠해진 ‘트루’ 앨범으로 팬들에게 더욱 깊어진 음색으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이정현은 서울대 오페라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을 섭렵했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과 ‘동이’ OST에도 참여하며 대중적인 음악활동 및 에콰도르 평가전에서 직접 애국가를 선창하며 승리의 염원을 담아 노래를 불러 큰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2집 타이틀곡 ‘천의 바람이 되어’는 일본 및 국내에서도 큰 사랑 받고 있는 곡으로 테너 이정현만의 진정성을 담아 남성적인 깊이감과 웅장함을 더해냈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달빛의 마법’과 테너 김영환과 부른 듀엣곡 ‘꿈의 노래’, 해금연주가 꽃별이 참여한 ‘애불완’(愛不完), 티미르호의 김재훈이 작사 작곡한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인사들과의 자유로운 작업을 통해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1집에 이어 이번 2집 앨범 디자인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신기운’의 작품으로 모던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춘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는 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바리톤처럼 강한 음색을 지닌 테너이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테너 김영환은 “테너 바테 이정현은 지성과 진솔함을 동시에 갖춘 호소력 짙은 테너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사진=포니캐년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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