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황희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전성환의 과거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성환은 극 중 세종(한석규)의 최 측근으로 밀본 세력과 얽힌 살인 사건의 전말과 진범을 밝히는 키를 쥐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런 전성환은 과거 부산 MBC 성우로 입사해 PD를 거치면서 편성부장까지 역임한 뒤, 정년 퇴임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부산 전위무대 극단장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수준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성환은 이후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 ‘천추태후’ ‘남자이야기’ 등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연기했고,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이중주’에서 브라운관 첫 주연을 연기했다. 과거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에서 주연을 맡아 칸에까지 진출했었다.
사진=샘마루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