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무 비, 소송 소식만 잇따라 전해

현역 복무 비, 소송 소식만 잇따라 전해

기사승인 2011-12-05 10:04:01

[쿠키 연예] 현역 군 복무중인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연이은 소송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비와 소송 중인 홍콩 출신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틴 박 씨는 지난해 6월 폭우로 자신의 갤러리가 침수돼 고가의 미술품이 훼손당했다며 건물주인 비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비 또한 비가 샐 수 있다는 얘기를 사전에 통보했고, 화장실 역류를 초래한 장본인이 박 씨 측이라며 반박했다.

비 측은 이어 박 씨 측에 임대 계약기간이 끝났고, 재건축을 해야 하는 관계로 나가달라는 건물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비 측은 또 그동안 미술품 피해 보상을 이유로 그동안 내지 않은 임대료 7000만 원도 달라며 요구하고 있다. 이 둘의 맞소송은 이번 달 말게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월에도 비는 자신의 월드투어를 총괄 기획한 공연기획사 웰메이드스타엠을 상대로 4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웰메이드스타엠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비의 월드투어 공연을 총괄 기획한 회사다. 비 측은 “2007년 하와이 공연이 무산되면서 미국 현지법인에 지급한 합의금과 웰메이드스타엠이 비를 상대로 제기해 들어간 소송비용 등을 포함, 4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는 육군 5사단에서 현역 군 복무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