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프로야구 연봉 얼마나… ML 평균 309만 달러-일본 3931만엔-한국은 8704만원

한미일 프로야구 연봉 얼마나… ML 평균 309만 달러-일본 3931만엔-한국은 8704만원

기사승인 2011-12-06 19:31:01
한화와 김태균이 프로야구 역대 사상 최고 연봉인 10억원에 사실상 계약하기로 합의하는 등 스토브리그가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과 일본, 한국 3국 야구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되며 누가 가장 많이 받을까.

AFP통신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월31일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로스터와 부상 선수 명단에 포함된 913명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309만5183달러(34억8800만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구단별로 보면 뉴욕 양키스가 평균 654만 달러로 13년째 ‘최고 몸값’ 구단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양키스의 평균 연봉은 2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760만 달러에서 14%나 깎인 결과다.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양키스의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올해 3200만 달러(약 363억원)를
받았다. 로드리게스의 경우 2007년 말 10년간 2억7500만 달러(약 3111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에 FA를 선언한 세인트루이스 앨버트 푸홀스와 밀워키의 프린스 필더가 로드리게스의 현역 최고몸값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의 경우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평균 연봉(외국인 선수 제외)은 3931만 엔(약 4억9300만원)이다.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고액 연봉자가 많기 때문에 실제 평균 연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별로 보면 한신 타이거스가 5546만 엔(8억6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선수들 가운데서는 투수 다르빗슈 유가 5억 엔(약 73억원)으로 가장 많이 받는다. 다르빗슈 유의 경우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이혼 문제 때문에 진출이 쉽지 않아 내년에도 일본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선수들의 올 시즌 평균연봉(외국인 선수 제외)은 8704만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자료에 따르면 구단 가운데서는 SK가 1억1402만원으로 가장 높다. 선수들 중에서는 두산의 김동주가 7억원으로 3년 연속 최고연봉 1위를 기록했지만 내년 시즌에는 해외파 김태균(10억원)에 자리를 내어줄 전망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속보유저 기자
jyjang@kmib.co.kr
속보유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