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빅뱅의 대성이 7개월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YG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언론에 나서는 것을 처음이다.
대성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에서 열린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 제작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성의 팬들은 케이크와 화환, 작은 선물 등을 준비하며 대성의 복귀를 반겼다.
제작보고회에서는 이례적으로 대성의 팬들이 사온 케이크 커팅식도 열렸다. 대성은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며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줘서 감사하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응원해줘 정말 큰 힘이 된다. 사랑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성은 지난 5월 교통사고 사망 사고에 연루되면서 잠정적 활동을 중단했다. 이 작품은 그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성은 극 중 죽음의 신 ‘하데스’란 가명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스타 하도성 역을 맡았다. 연기와 노래 춤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인다.
‘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무 살 청춘들이 보여주는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송지나 작가의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 돼 완성도를 높였다. 당초 지상파 편성이 예정됐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뒤늦게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방송되게 됐다. 그룹 빅뱅의 대성과 오만석, 장희진, 임주환, 임주은, 조정석, 이수혁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