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유하나와 프로야구선수 이용규(기아 타이거즈)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예비 부부는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신랑 이용규는 평소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며 신부 유하나는 동그랗고 큰 눈망울이 돋보이는 화사한 메이크업과 순백의 드레스로 귀엽고 발랄한 면모를 뽐냈다.
웨딩 관계자는 “유하나는 포토그래퍼의 다양한 주문에 맞춰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며 “스튜디오보다는 그라운드에 익숙한 이용규 선수가 촬영 초반에는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하나 씨의 사랑스러운 눈웃음에 이내 부드러운 미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2년 전 한 모임에서 만나 친해진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9월 유하나가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 무등경기장을 찾으면서 서서히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졌다.
드라마 ‘조강지처클럽’과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유하나는 지난해 최강창민, 이연희, 주상욱 등과 함께 ‘파라다이스 목장’에 출연했었다. 이용규 선수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으로 기아타이거즈의 톱타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하나와 이용규의 결혼식은 오는 1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