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2011년 한해 가장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에게 수여하는 ‘2011 여성영화인 축제 여성 영화인 시상식’이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이선미 프로듀서가 받는다. 조선 최초의 탐정극으로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약 480만 관객을 모으며, 올 설 연휴를 평정했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에는 ‘오늘’에서 180도 달라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 송혜교가 선정됐다. 특히 이 상은 누리꾼과 여성영화인이 함께 선정한 상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
이 외에 공로상에는 배우 최지희가, 연출/시나리오 부문에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한혜진과 안재훈이, 제작/프로듀서 부문에는 ‘아이들’의 엄주영 프로듀서가,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에는 ‘두 개의 선’의 지민이, 기술 부문에는 ‘써니’의 남나영 편집기사가, 홍보마케팅 부문에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시네드에피가 각각 선정됐다.
‘2011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목) 저녁 7시 30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배우 박철민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