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최근 높은 시청률로 수사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드 수사물이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OCN의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지난 9일 열린 ‘2011 그리메상’에서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신의 퀴즈 2’는 지난 13일 열린 ‘2011 미디어 어워즈’에서 ‘유료방송콘텐츠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영화 같은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최고시청률 3%,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연일 시청률 경신을 하고 있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카메라 앵글과 구도를 영화처럼 찍으며, 한편의 수사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와 파격적인 시도 등이 ‘그리메상’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메상’은 지난 1년 간 각 방송사에서 선보인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성을 뽐낸 촬영감독들 및 영상 속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등에 상을 주는 시상식으로, 지난 93년 제정됐다.
‘신의 퀴즈 2’(2011년 6월~8월 방송)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 수사극으로 시즌 2에서는 사건뿐 아니라 스케일, CG, 액션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으며 최고시청률 2%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미디어 어워즈’(미디어미래연구소 주관)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을 고취하고자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의 드라마사업담당 최관용 상무는 “최근 OCN의 수사물이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할 따름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기쁨과 책임감이 동시에 밀려든다”며 “국내 수사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OCN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