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크래쉬-디아블로, 주다스 프리스트 공연 게스트 확정

임재범-크래쉬-디아블로, 주다스 프리스트 공연 게스트 확정

기사승인 2011-12-21 14:14:01

[쿠키 연예] 임재범과 크래쉬, 디아블로가 주다스 프리스트 고별 내한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확정됐다.

80년대 후반 시나위, 외인부대, 아시아나를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임재범은 이날 무대에서 육중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디아블로와 협연에 나서며, 여기에 헤비메탈의 산 증인인 크래쉬까지 합세해 주다스 프리스트의 마지막 고별 투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임재범은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이루어진다. 그것은 주다스 프리스트와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출연 확정 소감을 말했고, 크래쉬의 리더 안흥찬은 “박수칠 때 떠나는 그들, 그간의 노고에 커다란 박수로 함께 하리라. 마지막 월드투어!!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두 팔 벌려 마음껏 소리 치리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메탈의 신(Metal Gods), 록 계의 교본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가죽 점퍼, 모터사이클, 마초 룩 등의 헤비메탈 패션을 최초로 유행시킨 주다스 프리스트는 4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4000만 장에 이르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여 받았으나, 이번 에피타프(Epitaph) 투어를 생애 마지막 월드 투어로 선언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고별 내한 공연은 오는 2012년 2월 4일(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사진=나인 엔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