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프로포즈 대작전’ 캐스팅…유승호·박은빈과 호흡

김예원, ‘프로포즈 대작전’ 캐스팅…유승호·박은빈과 호흡

기사승인 2011-12-30 10:22:00

[쿠키 연예] 배우 김예원이 TV조선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프로포즈 대작전’은 2007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강백호(유승호)가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김예원은 극중 유채리 역을 맡아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유채리는 함이슬(박은빈)의 친한 친구이자 12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주태남(박영서)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특히 함이슬의 사랑을 얻고자 하는 강백호(유승호)가 타임 슬립을 사용할 때마다 가장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기적의 주인공으로, 원작에서는 모델 출신의 배우 에이쿠라 나나가 열연한 바 있어 더욱 기대되는 캐릭터다.

올해 영화 ‘써니’와 KBS 드라마 ‘로맨스타운’에 이어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김예원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 스타작가 반열에 올라선 윤지련 작가와 ‘있을 때 잘해’ ‘멈출 수 없어’ ‘당신 참 예쁘다’ 등을 연출한 김우선 PD가 의기투합한 ‘프로포즈 대작전’은 주요 캐스팅이 완료되는 이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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