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클라라 “이성민에서 이름 바꾼 까닭은”

‘부탁해요 캡틴’ 클라라 “이성민에서 이름 바꾼 까닭은”

기사승인 2012-01-03 16:17:01

[쿠키 연예]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하는 배우 클라라가 이성민에서 이름을 바꿔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클라라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부탁해요 캡틴’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이름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았다”라며 “특히 남자 연예인 중에 비슷한 이름이 많아서 결국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원래 영문 이름이 클라라이고, 집에서도 그렇게 많이 부른다”라며 “다른 이름보다는 ‘클라라’ 하면 빨리 인식하시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극중 윙스에어 승무원 사무장 홍미주 역을 맡았다. 부사장의 딸이자 하버드에서 공부한 똑똑한 여성이지만 깐깐하고 도도하면 직선적인 캐릭터다.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와 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날’ ‘아이리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가득 찬 조종사들의 성장기는 물론 그들과 함께하는 승무원과 관제사, 정비사 등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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