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 "광야로 나가 국민의 뜻 올곧게 대변""

"김해진, "광야로 나가 국민의 뜻 올곧게 대변""

기사승인 2012-01-09 14:53:01
[쿠키 정치] 김해진 특임차관은 9일 “이제 광야로 나간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더 넓은 광야로 나가 국민의 준엄한 뜻을 올곧게 대변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향신문 정치부장과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낸 김 차관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일 자로 사표를 냈다.

김 차관은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어수선하고 (장관실이) 어떻게 되나 걱정도 할 텐데 머지 않아 훌륭한 장·차관이 올 것”이라며 “특임 장·차관 인선과 시점을 고민하는 이유가 그만큼 중요 부서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시민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1년5개월간의 재직기간을 떠올리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상황이 어렵고 문제가 복잡할수록 현장에 내려가 정부 정책에 비판적이고 불만이 있는 국민의 얘기를 적극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한민수 기자
procol@kmib.co.kr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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