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1월 말부터 열리는 ‘2012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에 동료가수와 후배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김광석을 기린다.

현재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은 자전거 탄 풍경, 유리상자, 동물원, 한동준, 여행스케치, 이은미, 김조한, 장재인, 알리 등이며, 이 중 이은미는 1월 28일 대구 무대에서만 공연을 펼치고, 김조한은 2월 11일 서울 무대에서만 노래를 부른다.

또 김광석이 생전 활동하던 대학로 학전에서 지난 6일 열린 ‘김광석 따라부르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건우 씨가 이번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는 “이제는 더 이상 김광석의 목소리로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없지만, 그와 함께하고, 그를 따르는 수많은 선·후배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광석의 노래와 음악세계를 현재의 시점에서 되돌아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들어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2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는 오는 1월 28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2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