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낳은 팝스타 채리스, 첫 내한 공연 개최

‘스타킹’ 낳은 팝스타 채리스, 첫 내한 공연 개최

기사승인 2012-01-13 16:00:01

[쿠키 연예] 18세의 어린 나이에 발표한 데뷔 앨범으로 아시아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8위에 당당히 올라, 전 세계 대표 팝 가수들의 러브 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팝 스타 채리스 펨핀코가 오는 인피니티 투어(Infinity Tour)의 일환으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채리스는 4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14세 소녀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줘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채리스는 ‘스타킹’ 출연을 계기로 미국에 진출해, ‘스타킹’과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폭력적인 아버지를 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3세에 아버지와 결별,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7세부터 각종 보컬 콘테스트에 참가하며 노래를 불러왔던 채리스. 필리핀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리틀 빅 스타’ 에 출연하면서 유투브에서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한국의 프로그램 ‘스타킹’ 에 출연한 채리스는 한국에서의 방송 출연을 계기로 오프라 윈프리에게 포착되어 미국으로 향하게 되면서 인생 역전 스토리의 막을 올리게 된다.

오프라 윈프리 쇼 출연을 계기로 셀린 디옹과의 듀엣 공연, 팝의 거장 데이빗 포스터와의 월드 투어, 마이클 잭슨의 게스트 요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전야 행사 공연 등 10대 소녀의 이력이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이뤄냈고 데뷔 앨범인 ‘채리스’(Charice)로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8위를 차지, 뒤이은 2집 앨범 ‘인피니티’(Infinity)에는 브루노 마스, 제이슨 데룰로, 나타샤 베딩필드 등 현재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그녀의 음악적 성과에 후광을 비추고 있다.

“‘스타킹’ 출연 이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이 바뀌었다. 정말 고맙다” 며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떠오르는 팝의 디바 채리스의 첫 단독공연은 오는 2012년 3월 21일(수) 오후 8시 광장동의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1월 1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사진=나인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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