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가 대한민국의 전통 면 요리를 탐구하고, 그 맛과 사연을 담은 푸드멘터리 ‘제면명가’를 방송한다.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8회에 걸쳐 방송되는 ‘제면명가’는 ‘끊이지 않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전국 면 요리의 맛과 숨은 역사를 풀어내는 감성 푸드 다큐멘터리다. 이를 위해 미식가 김성수와 식품계 ‘미다수의 손’ 노희영, 그리고 윤정진 셰프가 참여해, 전국을 돌면 면 요리의 대한민국 지도를 만들게 된다.
방송은 일본판 함흥냉면인 모리오카 냉면뜻밖의 신분사를 담은 잔치국수,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를 담은 부산 밀면과 일본 모리오카 냉면, 제주도의 향토색을 고스란히 담은 고기 국수, 꿩메밀 칼국수를 비롯해 영원한 라이벌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스토리 등이 총 8회에 걸쳐 방송된다.
올’리브 제작진은 “한 지역을 대표하는 국수에는 그 지역만의 특별한 역사와 문화, 지리적 환경,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국경을 넘어서도 끊어지지 않고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 국수를 제대로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제면명가’ 첫 회에서는 귀족들이 먹던 귀한 국수인 잔치국수가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 되기까지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신분사와 ‘잔치’라는 이름에 담긴 수수께끼를 다룬다.
사진=올’리브 채널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