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디지, 4년 만에 국회의원 재도전

래퍼 김디지, 4년 만에 국회의원 재도전

기사승인 2012-01-27 15:40:01

[쿠키 연예] 래퍼 김디지(본명 김원종)이 19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디지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회의원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출마 합니다. 미친놈이 미친 세상에 젊음을 대변하려합니다. 많은 고민도 있었지만 뭐. 일단 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이번에는 저번보다 더 신나게 놀아야죠!!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 또 다른 도전을 도와줘! 비록 지금은 무모해보일지 몰라도 언젠가 시간이 흐르고 보면 세상을 바꾸는데 0.1%라도 도움이 되는 일일수도 있거든 우리 지금 여기는 현재이고 미래이고 그것은 판도라 상자의 마지막 ''''''''희망''''''''이 될 수도 있으니까. 다들 힘내자고!”라고 출마 이유를 전했다.

김디지는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강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800만 원으로 선거운동을 벌여 8명의 후보 중 1782표로 4위, 수도권 무소속 득표 3위에 올랐다.

김디지는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리쌍, 다이나믹 듀오 등이 소속된 실력파 힙합크루 무브먼트(Movement)의 창단 멤버로, 현재 연예기획사 디라인아트미디어의 음악프로듀서 겸 마케팅 경영자를 맡고 있다. 한국 콘서바토리(한국종합예술원)의 실용음악학부 뮤직프로덕션과의 최연소 학과장 및 혜천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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