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17일 밤 방송한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가 2회 만에 최고시청률 4.9%(AGB닐슨미디어,케이블유가구,Mnet KM XTM 온스타일 4개 채널 합산), 평균시청률 3.8%를 기록했다.
CJ E&M는 18일 “‘엠보코’가 2주 연속 동 시간대 케이블TV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엠보코’ 본방을 사수한 시청자수는 173만 491명(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Mnet KM XTM 온스타일 합산)으로 집계됐다”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자신만의 독특한 보컬로 소화해 호평 받았던 참가자 나들이가 코치 신승훈을 선택하던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3.8%(AGB닐슨미디어,케이블유가구,Mnet KM XTM 온스타일 tvN 5개 채널 합산), 평균 시청률 2.3%를 기록했었다.
한 주 만에 최고 시청률이 1.1%나 상승한 것으로 통상 케이블TV에서 대박 콘텐츠라 말하는 기준이 시청률 1%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엠보코’ 2회에서도 첫 방송 못지않은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강미진은 과거 가면을 쓰고 활동할 당시 사용했던 ‘요아리’ 라는 이름부터 소속돼 있던 밴드 ‘스프링쿨러’까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장은아도 객원 보컬로 활동했던 그룹 ‘러브홀릭스’가, 유성은 역시 코러스로 활동했던 음악프로그램들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았다. 또 허각의 형 허공도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출연자만큼이나 관심을 받았던 것은 코치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가 실력자들을 끌고 오기 위한 눈치 싸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엠보코’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네덜란드에서 2010년 9월 17일 ‘The Voice of Holland’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올해 4월에는(방영시기: 2011년 4월 26일~6월 29일) 미국 지상파 방송 NBC에서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룬 파이브 보컬 아담 리바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 미국 컨트리 음악의 히트메이커 브레이크 쉘튼이 코치로 참여한 가운데 시즌1이 방영됐다.
사진=CJ E&M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