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이엑스아이디 “우리 대표님은…” 설전(?)

브레이브걸스-이엑스아이디 “우리 대표님은…” 설전(?)

기사승인 2012-03-17 08:05:01

[쿠키 연예]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브레이브걸스와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한 이엑스아이디(EXID)가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만나 각 소속사 대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16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서 같은 대기실을 사용한 브레이브걸스와 이엑스아이디의 정보 공유(?)는 호칭에서부터 시작했다.

이엑스아이디 멤버들은 “오빠는…”이라는 호칭으로 신사동호랭이에 대해 말을 꺼내자, 브레이브걸스가 바로 “오빠요? 우리는 대표님이라 부르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서로 롯데월드를 놀러갔지만 안타까웠던 일, 최근에 본 영화 내용 등을 이야기하며, 각각의 대표들이 서로에게 해준 일들을 풀어놨다.

이들의 대화는 대기실 내 스태프와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데뷔한 브레이브걸스가 올 초 데뷔한 이엑스아이디보다는 선배이긴 하지만, 두 팀 모두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와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했다는 점에서 소속사의 대표 스타일이 비교 아닌 비교가 되는 것이 관심을 모았던 것.

두 팀의 정보 공유는 결국 이엑스아이디 LE가 “회사를 이직할 것도 아닌데, 우리 회사에 충실해야죠”라는 말로 마무리 됐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현재 ‘요즘 너’로, 이엑스아이디는 ‘후즈 댓 걸’로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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