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도 화학 성분 뺀 제품 인기

염색약도 화학 성분 뺀 제품 인기

기사승인 2012-03-27 15:11:00
[쿠키 건강] 아름다움과 동안을 위한 필수는 풍성한 헤어 볼륨과 삼단 같은 머리 결이다. 그러나 이처럼 풍성한 볼륨과 건강한 머리 결을 가지고 있어도 모발의 색이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름다움을 망치는 요소가 된다.

바쁜 삶을 살다 보면 염색할 때마다 헤어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보다 손쉽게 염색할 수 있는 염색약들이 속속 출시 되고 있다.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PPD(paraphenylenediamine)성분은 빼고 순하게 만들어 모발·두피 자극은 적은 제품이 나오는가 하면 편하게 염색할 수 있는 염색약이 속속 출시돼 셀프 뷰티족들에게 인기다.

◇잦은 새치염색에도 모발 건강 지키는 저자극 제품 인기= 새치로 염색을 자주 하는 경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염색제로 인해 내 두피와 모발이 자극 받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집에서 셀프 염색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염색제를 도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방치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기도 해 모발과 두피가 자극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염색제로 인한 잦은 자극은 두피 가려움증과 탈모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염색제 사용으로 인해 모발과 두피건강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염색약이 있어 민감성 두피를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탈모 전문 헤어케어 브랜드 이문원에서 만든 저자극 염색약 ‘새캄’은 암모니아, 과산화수소수 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 할 수 있는 화학성분은 제거했다.

◇긴 머리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거품타입 염색제= 셀프 염색제가 바르기 어려워 헤어샵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염색을 하기 위해 때마다 헤어샵을 찾는 일은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그 비용도 만만찮다.

혼자 염색을 할 경우 뒷머리를 바르기가 꽤 곤욕스럽다. 최근에는 폼 타입으로 샴푸하듯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망화장품의 에코퓨어 버블 폼 헤어칼라는 암모니아, 파라벤, 벤조페논, 동물성 원료 등 6가지 화학성분을 빼 순하게 염색할 수 있다.

◇흐르는 염색제의 단점을 보완한 겔 타입 염색제= 염색을 하다 보면 혼합된 염색제가 두피와 목뒤, 손에까지 묻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씻어내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많아 2~3일은 거뭇거뭇한 채로 다녀야 하기도 한다.

염색제가 흘러내려 피부에 색을 묻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피에 로션을 바르거나 염색제에 동봉된 제품을 바르기도 하지만 이를 매번 바르기도 번거로울 뿐 아니라 바른다고 해도 착색되는 경우도 많다. 중외제약에서는 창포엔을 선보였다. 겔 형태로 사용 시 흘러내리지 않아 착색을 예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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