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주웅 교수팀, 자궁경부암 국제임상시험 참여 자격 얻어

김승철·주웅 교수팀, 자궁경부암 국제임상시험 참여 자격 얻어

기사승인 2012-04-09 09:11:00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교수와 주웅 교수팀(산부인과·사진 왼쪽부터)이 초기 자궁경부암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국제임상시험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초기 자궁경부암의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성적을 비교하는 제3상 국제 임상시험(Phase III Clinical Study of Laparoscopic Approach to Cervical Carcinoma: LACC)이다.

LACC는 미국부인종양연구회(GOG),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등 부인암 전문 의사들이 수술 과정을 심사해 자격을 획득한 의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임상시험이다.

김승철 교수는 “수술팀이 국제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초기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수준이 세계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제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