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베트남 매력적인 국가, 높은 경제성장률 기대”
[쿠키 건강] CJ그룹은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지난 3일부터 2박3일동안 베트남 호찌민에 모여 ‘CJ 글로벌 컨퍼런스’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산업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CJ의 미래가 글로벌에 있는 만큼 해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며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은 연령대가 젊고 우수한 인력이 많으며,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CJ가 베트남에 주목하는 것은 베트남 내수시장 뿐 아니라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아세안지역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리적 중요성도 감안됐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이관훈 CJ주식회사 대표를 비롯해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푸드빌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김성수 CJ E&M 대표,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 손관수 CJ GLS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등 ▲식품·식품 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전 계열사의 최고경영진들이 총집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