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대구로병원은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최근 한국교수검사회장에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교수검사회는 검도 유단자 200여명의 교수가 소속돼 있으며, 김한겸 교수는 3년간 단체를 이끌게 된다. 김 교수는 한국의사검도회 회장과 고문을 역임하면서 한국교수검사회와 매년 정기 교류전을 비롯해 전국대회 공동개최, 일본 원정대회 단일팀 출전 등 양 회간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검도의 목적은 예의를 바르게 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신의를 지키는 것이니만큼 검도를 통해 교수들이 후학양성과 학문연구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도 공인 7단인 김 교수는 중학생 시절부터 검도를 배우기 시작해 1977년 본과 2학년 재학시절 의대 최초로 검도회를 창립한 장본인이다.
현재 국가지정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장과 연구용동결폐조직은행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등을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