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중국 상해 1호점 열어

이니스프리, 중국 상해 1호점 열어

기사승인 2012-04-25 15:34:01

[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25일 중국 상해 남경서로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니스프리는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화두인 ‘자연주의’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을 넘어 아시아 1등 자연주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품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에서 직영하는 제주 다원에서 재배된 유기농 녹차 원료의 ‘그린티 라인’을 중심으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장에서의 새로운 뷰티 체험, 수준높은 카운셀링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 맞는 스토리 컨텐츠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의 아름다움, K-Beauty를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시장에서 내츄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고 합리적인 세대를 주요 고객타켓으로 정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및 멀티미디어의 최신 컨텐츠와 기술을 젊은 자연주의 감성에 맞도록 스토리텔링하는 전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이사는 “최근 3년간 중국 고객들 사이에서 효능뿐 아니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니스프리는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는 자연주의 문화를 전파해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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