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등록된 특허는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배지 조성방법,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 배지 및 이를 이용하여 배양 분화된 세포치료제’다.
회사 측은 “이 특허기술은 사람의 골수와 지방 등 성체조직(Adult tissue)으로부터 유래된 중간엽 줄기세포(재생의학 재료로 각광 받고 있는 성체줄기세포의 한 종류) 기본 배양배지와 이를 이용해 뼈, 연골, 지방조직 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배양 분화된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상용화된 배지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률을 높임으로써 약 2배 정도의 빠른 성장속도로 중간엽 줄기세포를 대량 증식 배양할 수 있다. 또 1개월 이상 장기 배양 증식하여도 세포의 핵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제조에 관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영국 왕립정형외과병원(RNOH)과 스파이어알렉산드라병원(Spire Alexandra Hospital), 브리스톨왕립병원(BRI) 등에 성체줄기세포 배양서비스를 공급해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현재 런던대(UCL)가 영국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줄기세포 국책연구과제에 협력 연구자로도 참여중이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채취에서 대량 배양까지 시간을 단축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조기에 생산함으로써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효율성 및 산업성과 경제성을 제고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