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65세의 참가자 2121명을 대상으로 한 17건의 임상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아연섭취군이 감기로 인한 증상이 약 1.65일([CI] ?2.50~?0.81) 정도 더 빨리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연섭취가 감기증상 완화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0.26, 95% CI ?0.78~0.25).
게다가 아연을 고용량 복용할 경우 오심과 미각의 이질감 등의 부작용을 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언스 교수는 “아연의 하루권장 섭취량은 15mg이다. 연구분석결과 아연의 고용량 섭취가 감기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건 확실하다”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보다는 의료진과 상의해 복용으로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