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에 대해 시상하는 ‘2011 동암화장품과학자상’에서 진무현(사진) 발효·한방효능개발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에 대상을 수상한 진무현 팀장의 논문은 ‘호장으로부터 분리된 폴리다틴(Polydatin)의 미백 및 주름 억제 효능에 대한 연구’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는 한방에서 타박상, 화상에 사용돼 왔던 약재인 ‘호장’의 뿌리 호장근에서 고순도로 분리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 ‘폴리다틴’의 피부에서의 미백과 주름개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폴리다틴의 미백 작용은 피부 흑화와 관련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흑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흑화과정과 연관된 유전자 및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주름개선 작용은 주름 생성과 밀접한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진무현 팀장은 “천연 소재로부터 놀라운 화장품 효능을 개발해 국내 화장품 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