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서울 화곡역에 위치한 ‘소리 귀 클리닉 West Center’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인공와우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영명 소리 귀 클리닉 대표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재 다양한 청각재활법(중이임플란트, 인공와우, 바하,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등)이 나와 있는데 어떤 차이점들이 있나요?’, ‘수술 후 재활, 어떻게, 왜,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미래(양이 인공와우, 재수술, 기계의 발전 등)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등에 대한 답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공와우수술’은 약 1mm 두께의 전극을 달팽이관에 삽입해 청신경에 소리를 전달하는 수술이다. 청각을 느끼기 위한 최소한의 자극이 70dB 이상 되는 고도난청자이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60dB에 이르지 못한다면 인공와우의 대상이 된다.
전영명 대표원장은 “인공와우수술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 적응력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와우수술 후 반드시 청각재활치료와 훈련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