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바로 알자’, 퍼플리본 캠페인 개최

‘자궁경부암 바로 알자’, 퍼플리본 캠페인 개최

기사승인 2012-05-09 15:25:00

[쿠키 건강]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매년 5월 셋째주에 열리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제 3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청계광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카페’를 운영한다.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문의가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해준다. 올해 행사에서도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닥터카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퍼플리본 트위터(@pprb) 운영도 재개된다. 트위터는 5월 행사 주간부터 6월 중순까지 1달간 운영된다. 온라인 상에서 전문의와 1:1 상담은 @pprbdoc에서 가능하다.

김선행 학회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의 전체 발생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 자체가 감소한 것이라기보다는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암까지 진행되지 않은 것”이라며 “젊은 연령에서부터 흔히 발견되는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내암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